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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감기에 쉽게 드는 이유에 대한 상세정보
겨울철 감기에 쉽게 드는 이유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5.12.19


감기는 사계절 내내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지만, 특히 겨울철에 가장 쉽게 걸리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기온이 낮아지고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겨울에는 감기 환자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번 기사에서는 겨울철에 감기가 잘 드는 이유를 환경적 요인과 신체

반응, 그리고 생활 습관의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겨울철의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낮은 기온과 건조한 공기를 들 수 있다.

낮은 온도와 습도는 감기 바이러스가 공기 중이나 물체 표면에서 오래 생존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만든다. 감기 바이러스는 차갑고 건조한

환경에서 전파력이 높아지는 특성을 지닌다. 여기에 겨울철 난방 사용이 증가하면서 실내 공기가 더욱 건조 해지고, 이는 호흡기 점막을

자극해 감염에 취약한 상태를 만든다.


감기 바이러스는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 환경에서도 오래 살아남는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창문을 자주 열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

실내 환기가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다.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기침이나 대화를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오래 머물 수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함께 생활할수록 감기 전파 위험은 더욱 커진다.




추위로 인한 신체의 생리적 반응 역시 감기에 쉽게 걸리는 원인 중 하나다.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코와 목 점막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한다.

혈류가 줄어들면 면역 세포의 활동이 약해지고, 점막이 마르면서 외부에서 침입하는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어려워진다. 그 결과 감기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하기 쉬운 환경이 형성된다.




생활 습관 또한 겨울철 감기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추운 날씨로 인해 야외 활동이 줄어들고 신체 활동량이 감소하면

전반적인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더불어 연말을 앞두고 불규칙한 수면, 잦은 음주, 영양 불균형이 반복될 경우

면역 체계가 약화 되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 외에도 겨울철에는 섬모의 기능이 둔해진다. 섬모는 먼지와 바이러스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기능이 둔해지며

바이러스 차단 기능이 약해지는 것이다.


국립순천대학교가 종강을 맞이하면서 다수의 학생들이 본가로 이동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종강 전 시험과 과제로 인한 피로

누적과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추운 겨울철 몸이 차가워지며 세포 활동이 느려지며

바이러스의 대응이 늦어지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대중교통 이용이나 사람 많은 장소를 오가게 되면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더욱 커지니 갈별히 주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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