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의 중간고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촉박해지는 시험 기간 속에서 쌓여가는 과제는 학생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이런 시기에 학생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높은 퀄리티의 과제를 제출하기 위해 AI를 사용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부담스러운 과제와 공부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AI를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주변에서도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ChatGPT입니다. ChatGPT는 질문에 대답하며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소통형 AI입니다. 사용자는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 다양한 관점에서의 아이디어 제공받을 수 있고, 글의 구조나 흐름에 대하여 제안과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생각과 표현을 보완, 수정하여 참신한 과제를 제출할 수 있는 도움을 줍니다.

두 번째는 Perplexiti AI입니다. Perplexiti는 검색 기능이 매우 뛰어난 AI로, 사용자가 제시한 질문에 대해 여러 출처를 종합하여 다양한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원하는 정보의 답변을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공식 통계가 필요한 리포트를 작성하는 경우 최신 데이터를 확인하고자 할 때 Perplexiti를 통해 관련 논문이나 기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조사에 특화된 AI입니다.

세 번째는 Grammarly AI입니다. Grammarly는 영어 문법과 문체를 자동으로 교정해 주는 AI입니다. 영문으로 된 과제, 리포트나 에세이 등 글의 품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뿐만 아니라 문맥을 이해한 교정을 제공하기에 의미상 오류도 인식할 수 있으며, 보다 자연스러운 글쓰기에도 유용합니다.

네 번째는 키위런 AI입니다. 키위런은 글쓰기 수정에 특화된 AI입니다. 주제를 정하여 과제를 작성하면 글의 구조를 확인하여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보여주며 어색한 맥락까지 파악하여 보여주기에 글쓰기, 초안 작성에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또한 국립순천대학교에서도 사용을 권하는 중이며, 특정 과목에서는 AI를 편하게 받아드릴 수 있도록 키위런 AI를 사용하는 과제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편리하다고 모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편리성이 높은 AI라도 언제나 완벽한 답변을 해주는 것은 아니기에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스스로 답에 대한 수정을 해나가야 합니다. 또한 AI에게 무조건 의지하게 된다면 사용자의 성실성과 발전을 멈추어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발전하는 AI는 학습 보조의 역할을 하여 제공하는 피드백을 수용하고 편리한 AI를 학습 파트너로 맞이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아 다가오는 중간고사도 무리 없이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이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