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학생이 챙겨야 할 지원 제도 4가지 등록금과 생활비, 교통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부·지자체·대학 차원의 지원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국립순천대 학생들도 이를 적극 활용하면 학업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청년 월세 지원 정부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월세를 보조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에 속하고,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월 최대 20만 원, 최대 12개월(총 24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주거급여 수급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취생이 많은 대학생에게 실질적인 생활 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청년 교통패스(K-Pass) 올해 도입된 청년 교통패스는 교통비 지출이 많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수도권뿐 아니라 일부 광역버스와 철도에도 적용 가능하다.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교통패스 카드로 월 65,000원 결제 시 전국 대중교통 60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사용 금액의 20% 캐시백(실제 부담액 약 52,000원)을 해주는 환급 혜택도 있다. 신청은 K-Pass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정기적으로 통학하거나 방학 중 수도권에서 생활하는 대학생에게 특히 유용하다.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의 이자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 학자금 대출 이용 학생 중 소득분위별 조건 충족자를 대상으로, 해당 학기 발생 이자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해준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내 ‘학자금대출 → 이자지원 신청’에서 신청 가능하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의 경우 일정 요건 충족 시 원리금 상환 유예도 가능하다.

국립순천대 교내·지역 지원 국립순천대학교 학생은 정부 제도 외에도 교내 근로장학금과 순천시 장학재단 장학금을 활용할 수 있다. 교내 근로장학금은 도서관, 학과 사무실, 연구실 등에서 근무하며 시급을 받고 생활비를 보탬 받을 수 있다. 성실 근무자는 재신청 시 우대가 가능하다. 순천시 인재육성 장학재단에서는 성적우수 장학금, 생활지원 장학금 등을 운영하며,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인재육성 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청년 월세 지원, 청년 교통패스,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은 전국 대학생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국립순천대 학생은 여기에 교내 근로장학금과 순천시 장학재단 장학금까지 더해 학비와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원 제도는 신청 기간과 조건을 충족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학기 초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_장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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