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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대학생활 속에서 건강 챙기기, 영양제가 답일까?에 대한 상세정보
바쁜 대학생활 속에서 건강 챙기기, 영양제가 답일까?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5.04.25


바쁜 대학생활 속에서 건강 챙기기, 영양제가 답일까?

시험, 과제, 아르바이트, 동아리 활동까지. 바쁜 대학생들의 일상 속에서 건강

자주 뒷전으로 밀려난다. 그렇다 보니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영양제에 의존하는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다

비타민부터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주변 약국이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다

하지만 정말 모든 영양제가 필요할까?


  최근 한 건강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정기적으로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피로 해소를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영양제는 말 그대로 보충이라며, 무조건적인 섭취보다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식단, 생활습관을 고려한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있는 

사람에게 과도한 영양제 복용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한 보건소 관계자는 요즘 학생들이 다이어트를 하거나,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식습관 속에서는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다이럴 땐 필요한 영양소를 분석해 필요한 만큼만 보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영양제는 비타민C, 오메가-3, 루테인유산균 등이다수면 부족과 스마트폰 과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장 건강 악화가 주된 이유다사람들은 시험 기간에는 피로가 심해져서 비타민과 홍삼을 챙겨 

먹는다며 플라시보 효과인지 몰라도 먹고 나면 확실히 덜 피곤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하지만 문제는 믿고 먹기만 한다는데 

있다. SNS나 유튜브에서 추천하는 제품을 그대로 따라 사 먹는 경우가 많은데이것이 본인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문제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영양제를 제대로 섭취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안한다.

필요성 체크: 최근 1~2개월간의 식단과 생활 습관을 점검해보자. 피로, 집중력 저하, 피부 트러블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이나 약국에서 상담 후 섭취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제품 비교: 성분표를 꼼꼼히 읽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자.

너무 많은 성분이 들어 있는 종합영양제보다는 필요한 성분만 있는 단일제품이 더 나을 수 있다.

지속적인 관찰: 영양제를 먹는다고 해서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최소 2~4주 정도 꾸준히 복용하며 내 몸의 변화를 

관찰하자.

식사와 병행: 영양제는 결코 식사를 대체할 수 없다. 영양제의 흡수를 돕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가 전제되어야 한다.


결국 영양제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보조수단일 뿐이다.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운동이 가장 기본적인 건강 유지 

방법이라는 점은 변함없다.

어쩌면 우리가 건강을 위해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영양제를 챙기는 것이 아닌 우리의 생활습관이 어떤지부터 살펴보는 것이 아닐까?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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