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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8월 22(목)부터 이틀간 학내 70주년기념관 및 생명산업과학대학 일원에서 (사)한국농식품정책학회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와 스마트 농업 시대의 지역 농식품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의 ‘기후변화와 농식품 정책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막을 열 예정이다.
기조강연 이후 서울대 남재철 교수(기후변화 영향과 미래 농업 전망), 농식품부 박상호 과장(기후변화에 따른 스마트 농업의 미래),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기후변화 대응 전남 농업기술 개발 및 보급 전략), 고려대 양승룡 교수(농업환경변화와 농식품 대응과제)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홍상 원장이 진행하는 종합토론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식품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스마트 농업이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22일 오전 전라남도 및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두 개의 특별 심포지엄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전략”,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농도 전남의 농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밖에 한국 농업의 미래를 이끌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열정적인 연구 결과에 대한 경쟁이 펼쳐질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와 대학원생 포스터 논문 경진대회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학술대회 두 번째 날인 23일 오전에는 4개 분과에서 20여 편의 자유주제 논문 발표가 이루어진다. 아울러 순천만 국가정원 물빛축제장을 방문하여 ‘생태수도 순천’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송경환 한국농식품정책학회장(순천대 농업경제학과 교수)은 “2019 하계 학술대회에서 발표, 토론하는 다양한 주제의 연구들은 우리나라 농식품 정책 분야의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농업정책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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