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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대학과 목포대학교 간의 대학 통합 논의와 국립 의과대학 유치 향방에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 3월 14일,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언급된 '전라남도 의과대학 신설'이 정부 발표로 확정되면서 추진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12월 10일 순천대, 목포대, 전라남도는 3자 업무협약(MOA)을 체결하고, 양 지역에 각각 대학병원을 두고 대학본부와 의과대학 소재지를 나누어 배치하는 균형 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7월, 민형배 시장의 인수위 격인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목포대에 대학본부와 의과대학, 추후 대학병원까지 우선 설립하고, 순천대에는 대학병원만 설치하는 중재안을 제시하면서 대학 간 갈등이 급격히 표면화되었습니다.
이에 국립순천대학교는 인수위와 목포대의 제안에 역제안을 통해 합리적대안을 마련하고자 하였으나. 7월 2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초광역 통합의료벨트구축’안에는 기존 인수위 제안보다 더욱더 편향된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R&D연구센터까지 목포대에 편중 배치하는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이튿날 기자회견을 통해 ‘초광역 통합의료벨트구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동부권의 의료 여건을 고려한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총학생회와 총동창회를 비롯한 지역사회 역시 실질적인 의대 유치를 요구하는 성명과 궐기대회를 이어가며 힘을 보탰습니다.
양 대학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긴급 조정회의 등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쳤으나, 끝내 의과대학과 대학본부 등의 핵심 소재지에 대한 최종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국립순천대학교는 교육부 제출 기한을 앞둔 지난 18일, '지역 의과대학 신설 추진계획서'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제출했습니다.
지난 2024년부터 이어져 온 대학 통합과 국립의대 신설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우리 대학의 추진계획서가 향후 의대 신설 과정에 어떻게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논의가 우리 대학과 지역 의료의 진정한 상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내 구성원과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결집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지금까지 SUB 뉴스 박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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