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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이 AI 핵심 인재로” 선순환 생태계 기대에 대한 상세정보
“지역 청년이 AI 핵심 인재로” 선순환 생태계 기대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6.07.29


지역 청년이 AI 핵심 인재로선순환 생태계 기대


국립순천대, ‘AI 인재양성국책사업 2관왕 달성하며 미래 첨단 거점으로 도약


현재 전 세계는 생성형 AI를 필두로 한 'AI 기술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맞춰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는 'AI 인재양성 국책사업'은 대학, 지자체, 기업이 손을 잡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실무 인재를 집중적으로 길러내기 위해 국가 예산을 투입하는 핵심 정책 프로젝트다. 그러나 기존 대학의 AI 교육을 들여다보면 속도부터 다르다. 기업들의 AI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데, 이론 중심의 정규 학과 과정은 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온다. 산업 현장에서는 AI 엔지니어와 융합 인력이 부족하다고 호소하지만, 대학은 여전히 기초 이론에 무게를 두고 있어 졸업 후에도 오랜 재교육 기간을 거쳐야 현장에 투입되는 게 현실이었다.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정부는 대학과 네이버클라우드 등 민간 IT 기업이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운영하는 '부트캠프(Bootcamp)' 방식의 단기 집중형 국책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립순천대학교는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국립순천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사업에서 AI 분야 국책사업 2관왕을 연이어 달성했다. 지난 2'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AI 분야)'에 최종 선정된 데 이어, 최근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까지 잇따라 확보하며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아우르는 촘촘한 AI 교육 체계를 완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대는 인공지능공학 전공을 중심으로 전기·전자공학 등 다학제 간 융합 교육과정을 가동한다. 네이버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등 국내 유수의 AI·클라우드 기업이 직접 참여해 딥러닝,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기술 등 실무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더불어 국립순천대는 기초과학연구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284,000만 원 규모의 'AI 바이오 자율운전 핵심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전남에서 유일하게 'AI 특화 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되는 등 학부 교육부터 첨단 연구, 재직자 교육까지 캠퍼스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하나다. 최신 AI 모델이 하루가 다르게 업데이트되고 기존 산업 공식이 매달 깨지는 지금, 대학 교육의 패러다임도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4년 내내 이론만 배우고 사회로 나가는 방식으로는, 이미 저만치 앞서 달려가는 AI 개발 속도를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다. 때문에 현장 밀착형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즉시 습득할 수 있는 'AI 인재양성 사업'의 가치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본다.


아무리 뛰어난 AI 기술과 대규모 인프라를 갖췄다 한들, 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사람'이 없다면 그 기술은 결국 상아탑 안에 갇힌 개념에 불과하다. 특히 지방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는 지역 대학일수록, 빠르게 변하는 AI 산업 수요에 맞춰 융합형 실무 인재를 신속히 배출하는 것이야말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생존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AI 교육의 필요성은 계속 강조되어야 한다.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은 이번 연속 선정에 대해 "잇단 사업 선정은 꾸준히 쌓아온 우리 대학의 AI 교육 역량과 산학협력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와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를 연계해 지역 청년들이 AI 분야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방 대학의 위기 속에서 'AI 융합'이라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며 빠르게 움직이는 우리 대학의 도전이, 대한민국 첨단 인재 양성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나 역시 기대해 본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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