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SCNU POPUP

1/4
닫기
닫기

수어로 배우는 소통과 공감의 가치 ‘제2회 오감만족 교양교육 특강’에 대한 상세정보
수어로 배우는 소통과 공감의 가치 ‘제2회 오감만족 교양교육 특강’
작성자 대외협력본부 등록일 2026.06.08

- 학생·교직원·지역민 100여 명 동참한 ‘체험형 특강’ … 사은영 수어통역사, 농문화 이해와 자기존중 메시지 전해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4일 교내에서 학생·교직원·지역민 등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학년도 제2차 오감만족 교양교육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차 오감만족 교양교육 특강’의 강사로 초청된 사은영 수어통역사는 ‘눈으로 듣고, 손으로 말한다: 수어로 전하는 비언어적 메시지’라는 주제로 학내 구성원 및 지역민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 강사는 강연을 통해 수어가 가진 소통의 다양성을 설명하고, 비언어적 대화 속에 담긴 자기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내용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사은영 강사는 청각장애를 가진 ‘농인’의 개념과 농문화를 소개하며, 한국수어가 한국어와 동등한 지위를 가진 법적 언어임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일방적인 강의 방식을 탈피해 모든 참석자가 손의 모양(수형), 움직임(수동), 방향(수향), 위치(수위) 등 수어의 4대 구성요소를 강사의 동작에 맞춰 직접 따라 하고 익히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참석자들은 단순한 손짓을 넘어 얼굴 표정과 시선 처리 등을 활용하는 ‘비수지 신호’를 직접 표현해 보며, 음성 소리가 없는 상황에서도 풍부하고 정확한 비언어적 소통이 가능함을 체감했다. 실습에 이어 사 강사는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과거에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관점을 전환하면 자신만의 장점이자 전문 특기로 발전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해 청중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본인의 사례를 공유하며 주최 측에 감사를 표했다. 해당 학생은 가족 중에 농인이 계셔 평소 깊이 있는 소통과 이해에 고민이 많았는데, 강의실에서 손짓과 표정으로 수어를 직접 체험해 보며 가족의 언어를 한층 더 깊이 체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연자의 진솔한 일화를 통해 스스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으며,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연 후반부에는 참석자 전원이 ‘안녕하세요, 만나다, 반갑다, 고맙다, 할 수 있다, 감사합니다’ 등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필수 한국수어 표현들을 동시 동작으로 구현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한편, 국립순천대 교양교육원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정규 교과목 ‘따뜻 수화와 언어의 마음'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해당 교과목의 이론적 배움을 비교과 프로그램과 긴밀하게 연계한 ‘체험형 특강’으로 기획되어, 강의실 안팎의 배움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교양교육원 임경희 원장은 “수어라는 시각언어를 참석자들이 직접 손으로 쓰고 표정으로 그리며 대화와 소통의 의미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특히 강연자가 전한 자기 존중의 메시지가 진로와 미래를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이정표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성을 존중하고 학생들의 주도적 참여와 내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양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처

교육혁신본부 교양교육원

책임자

원 장

임경희

061)750-5600

담당자

실무관

이유림

061)750-5608

배포처

대외협력본부 대외협력과

언론 홍보

책임자

과 장

김종일

061)750-3191

담당자

담 당

박세리

061)750-3001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