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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 일손 돕기부터 마을 발전 아이디어 제안까지 … 지역 상생 실천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농업경제학전공은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일대에서 ‘2026년 청년 농촌봉사 문화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국립순천대 농업경제학전공 재학생과 그린스마트팜스쿨 신입생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주암면 문성마을, 구산마을, 둔대마을 등 3개 마을에서 고추 곁순 제거, 조경수 가지치기, 하우스 멀칭 등 농가 일손 돕기 활동을 펼치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지역 농가를 지원했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농촌 봉사활동과 함께 ‘주암교류대전’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문성마을, 구산마을, 둔대마을을 직접 탐방한 뒤 각 마을의 자원과 특성을 분석해 마을 발전 및 홍보 전략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전공 역량을 지역 문제 해결에 접목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최향숙 주암면 면장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 농가에 국립순천대학교 학생들의 봉사가 큰 힘이 됐다”며 “젊은 청년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농촌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암교류대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주암면농촌협약추진위원회 이호성 위원장은 “청년 농촌봉사 문화캠프가 농촌 봉사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과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마을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발전 방안까지 제안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마을 발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순천대 이춘수 농업경제학전공 학과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농업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농촌의 현실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 농촌봉사 문화캠프’는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농업 전공 대학생의 농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과 농촌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2026년에는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국립순천대와 국립목포대, 전남대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국립순천대 청년 농촌봉사 문화캠프를 이끌어 온 송경환 교수(산학협력단장)는 “청년 농촌봉사 문화캠프가 청년과 농촌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학 차원의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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