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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2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 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이번 신청은 5월 22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는 6월 29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매년 신청 기간을 놓치거나 본인이 지원 대상인지 정확히 알지 못해 장학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학생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는 만큼, 학기 말 분주한 일정 속에서 주요 지원 유형과 성적 기준을 미리 파악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표적인 소득연계형 장학 제도다. 학생들은 신청 시 유형별로 따로 접수할 필요 없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한 번에 통합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유형인 국가장학금 1유형과 다자녀 장학금은 학자금 지원구간이 8구간 이하이면서 정해진 성적 기준을 충족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때 다자녀 장학금은 1유형과 동일한 소득 및 성적 조건을 만족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이 해당된다. 반면 국가장학금 2유형은 학자금 지원구간 9구간 이하의 대학생까지 폭넓게 지원하지만, 각 대학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선발 기준에 따라 지급되므로 소속 학교의 공지사항을 반드시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
소득 요건 외에도 장학금을 수혜하기 위해서는 직전 학기 성적 조건을 반드시 충족해야 한다. 일반 재학생의 경우 직전 학기에 최소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백분위 점수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정상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만약 기준 성적에 미달하여 백분위 점수가 70점 이상에서 80점 미만에 머무르더라도 장학금 최대 지원 횟수 내에서 총 2회에 한해 경고제를 적용받아 장학금을 구제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성적과 이수학점 기준에서 완전히 예외가 되는 대상도 존재한다. 대학에 처음 입학하는 신입생을 비롯하여 편입생과 재입학생의 첫 학기에는 기존 성적이나 이수학점을 따지지 않고 장학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장애학생은 전 학기에 걸쳐 성적 기준 제한을 받지 않으며, 자립준비청년은 성적 점수와 관계없이 직전 학기 이수학점 기준만 충족하면 지원 대상이 된다. 추가로 소득과 관계없이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국가우수장학금이나, 학기 중 월 최대 20만 원 한도 내에서 주거비를 덜어주는 주거안정장학금 등도 연계하여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제도다.
학업과 대외활동, 아르바이트 등으로 일상이 바쁜 대학생들은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을 보통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로 기억하면 잊지 않고 챙기기 수월하다. 매번 일정을 수기로 기록하기 번거롭다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앱에서 제공하는 '국가장학금 알리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휴대폰 번호 인증만 완료하면 매 학기 신청 기간에 맞춰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접수를 놓치는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번 학기 구체적인 소득분위별 지원 금액과 상세한 신청 절차는 한국장학재단 공식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_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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