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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여 명의 유족 증언 채록의 결실 ... 여순 10·19를 여성과 치유의 서사로 승화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10·19연구소는 소속 연구원이자 소설가인 정미경 작가가 두 번째 소설집 『맹자야 제발 덕분에』(문학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정미경 연구원은 지난 2022년 첫 소설집 『공마당』으로 제3회 부마항쟁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신작은 그가 10·19연구소에서 5년 넘게 600여 명의 유족을 직접 만나 증언을 채록하며 마주한 ‘역사의 상처'를 소설적 미학으로 승화시킨 결과물이다. 이번 소설집은 국가폭력이 남긴 집단적 트라우마가 개인, 특히 여성들의 삶에 어떤 신경증적 증상으로 발현되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표제작의 주인공‘맹자'는 참혹한 학살의 현장을 회피하지 않고 똑똑히 목격하고 기억하는‘증언자'로서의 강인한 여성상을 보여준다. 김영삼 문학평론가는 이번 작품에 대해 "가혹한 진실 위에 픽션적 장치를 덧입혀 한 걸음 더 진화했다.”고 평하며, 단순한 증언 기록을 넘어 상처를 이해하고 치유하려는 서사적 시도가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관호 10·19연구소장은 "이번 소설집은 우리 연구소가 수행해 온 진실 규명 작업이 딱딱한 보고서를 넘어 대중의 가슴을 울리는 문학으로 확장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10·19사건의 전국화와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학술 및 창작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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