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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담양군에서 외국인 유학생 지역 살아보기 '남도에 살어리랏다' 성료에 대한 상세정보
국립순천대, 담양군에서 외국인 유학생 지역 살아보기 '남도에 살어리랏다' 성료
작성자 대외협력본부 등록일 2025.12.29

- 글로컬대학30 지역살아보기 활동 5차로 마무리

담양 일대에서 생태·문화 체험 통해 외국인 우수 인재 지역 정주 의지 강화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27일, 전라남도 담양군 일대에서 인도·미얀마 등 9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5차)」를 운영하고, 올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의 생태·문화·생활 환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기적인 정주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먼저 담양대나무박물관을 방문해 담양 대나무의 생태와 분포, 전통 및 현대 죽제품, 국내외 대나무 공예품 등을 관람하며 대나무가 지역 산업과 문화 전반에 미친 영향을 살펴봤다. 이어 죽녹원을 찾아 울창한 대나무 숲길을 거닐며 담양이 지닌 여유롭고 평온한 지역 정서를 직접 체감했다.

이후에는 한국 전통 별서정원인 소쇄원을 방문해, 눈이 내려 더욱 운치를 더한 자연 속에서 지역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조선시대 원림 문화를 감상했다. 유학생들은 이를 통해 한국 전통 정원의 미학과 선비 정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창평 슬로우시티 삼지내 마을을 찾아 창평 한과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조별로 협력해 세 가지 색깔의 한과를 직접 만들며 한국 전통 식문화에 담긴 정성과 공동체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인도네시아 출신 유학생 나빌라(Nabila) 학생은 “슬로우시티 마을에서 한과를 만들며 지역 주민의 삶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한 것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한국에서의 생활이 한층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강석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이번 담양군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2025학년도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유학생들이 한 해 동안 경험한 지역 체험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정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및 RISE 사업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와 지역 이해를 돕는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글로벌 캠퍼스 조성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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