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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9사건을 포함한 국가폭력 연구·교육을 위한 공개 강연 프로그램
- 학생·연구자·시민 대상 ... 10·19사건의 사회적 배경에 대한 이해 역량 강화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10·19연구소(소장 최관호)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총 5주 과정으로 ‘2025년 콜로키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10·19사건과 국가폭력을 둘러싼 학술적 논의를 확장하고, 관련 연구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순천대 10·19연구소는 매년 콜로키움을 통해 국가폭력 트라우마와 그 치유를 비롯해 법적·정치적·사회문화적 쟁점을 다뤄왔으며, 올해에는 10·19사건 연구의 사회적 배경과 방법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콜로키움의 첫 강연은 지난 12월 3일 국립순천대 10·19연구소 소장인 최관호 교수(법학과)가 ‘과거사 사건 부인에 대한 처벌’을 주제로 발제하며 시작됐다. 최 교수는 과거사 사건의 부인과 왜곡이 확산되는 현실을 짚고, 표현의 자유와 공동체 질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법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12월 23일에는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 권오수 교수가 ‘미국 학술자료 수집 방법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권 교수는 10·19사건 관련 자료를 미국 현지에서 직접 수집·정리·발표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사료 조사 과정과 연구 방법을 연구자와 활동가들에게 공유했다. 이후 일정으로는 2026년 1월 8일(목) 13시에 국립순천대 위험사회 HUSS 사업단 강성호 학술연구교수가 ‘해방 이후 순천의 공간 구조와 여순 10·19’를 주제로 강연하며, 같은 날 15시에는 국립순천대 사학과 이정은 교수가 ‘해방신문에서 바라본 여순사건과 남한 정세’를 발표한다. 콜로키움은 1월 12일(월) 16시, 국립순천대 10·19연구소 여경수 학술연구교수의 ‘활동가와 연구 초심자를 위한 이행기 정의의 개념’ 강의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국립순천대 10·19연구소 최관호 소장은 “이번 콜로키움은 10·19사건 연구의 기반을 확장하고, 학생·연구자·직장인·시민에게 전문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10·19사건과 국가폭력 문제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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