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 현장 견학과 실무 전문가 특강으로 금융투자 직무 이해도·취업 준비도 향상

- 경제학전공·글로컬금융공학전공, 매 학기 금융기관 방문 교육으로 진로 역량 강화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경제학전공 재학생들이 이달 5일 부산에 위치한 iM증권 본사를 방문해 현장 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증권회사의 실제 업무 환경을 체험하고 금융권 취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현장 교육에서는 iM증권 실무 담당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증권사 업무 이해와 금융권 취업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증권사의 조직 운영 체계와 고객상담센터의 실제 업무 흐름을 견학하며 금융투자업의 실무 환경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금융권 취업 준비 과정, 직무별 요구 역량, 인재상 등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으며 진로 설계 방향을 구체화했다.

현장 교육 참여 학생은 “교과서로만 배우던 금융투자업의 실제 업무를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니 전공 학습의 의미가 더 분명해졌다”라며, “특강에서 들은 취업 전략도 앞으로 진로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 경제학전공과 글로컬금융공학전공은 매 학기 금융공공기관 및 금융회사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학기에는 부산 한국거래소, 한국금융투자협회, 예금보험공사 등을 방문해 금융상품 설계 및 금융시장 구조에 대한 실무 교육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현장 중심 교육은 학생들이 경제·금융 이론을 실제 산업과 연결해 이해하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한 경제학전공 조대형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금융기관을 찾아가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고 전문가로부터 실무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것은 교실에서 얻기 어려운 값진 교육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