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 앞둔 19명, 8개월간 기획·제작한 영상·미디어·모션그래픽 작품으로 ‘우리가 만든 또 다른 현실’ 선보여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영상디자인학과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차 갤러리’에서 “SIMULACRA SEOUL EXHIBITIO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약 8개월에 걸쳐 기획·제작·편집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완성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졸업을 앞둔 19명의 학생들이 개성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영상, 미디어 콘텐츠, 모션그래픽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창작자로서의 정체성과 세계관을 시각적 언어로 표현했다.

전시 기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학생 작품을 감상했으며, 관람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인사동은 국내외 관광객과 문화예술 소비층의 유동 인구가 높은 지역으로, 학생 전시가 수도권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국립순천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의 교육 성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준비위원 학생들은 이번 행사의 전시 기획·홍보·운영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무 노하우를 축적했다. 학과는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영 학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과 실무 역량을 외부에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 및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순천대 영상디자인학과는 산업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실제 창작 환경을 경험하고, 변화하는 미디어·콘텐츠 산업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