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 특성에 맞춘 창의적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학생 호응 높아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2025학년도 2학기 ‘글로컬 전공박람회’를 무전공 입학 신입생 1,111명과 자유전공학부 108명 등 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각 스쿨별 특성에 맞게 운영하며,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 및 진로 탐색 역량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공박람회는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스쿨 ▲그린스마트팜스쿨 ▲우주항공첨단소재스쿨 등 3개 스쿨이 주관하여 9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스쿨의 교육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다.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스쿨은 10월 1일 학내 인문예술대학 일대에서 전공박람회를 개최했다. 전공별 오픈클래스, 전공체험부스, 창작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즐기며 배우는 전공박람회’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학과·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린스마트팜스쿨은 9월 16일부터 3주간 오픈랩, 전공 간담회, 특강 등 심화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학생들이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실험실 내부를 직접 방문하여 연구진으로부터 연구 내용을 듣고, 간단한 실험을 직접 수행해보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첨단 농업기술과 스마트팜 분야의 연구 현장을 생생히 몸소 체험하는 장이 되었다.

우주항공첨단소재스쿨은 미래설계 교과목과 연계해 매주 전공 간담회, 오픈랩, 특강을 운영하고, 10월 28일에는 체험형 전공박람회를 개최했다. 우주항공과 첨단소재 분야의 연구 성과와 기술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은 연구실 탐방과 체험 부스 참여를 통해 우주항공 분야의 진로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교육혁신본부 임경희 본부장은 “올해 전공박람회는 각 스쿨의 특성과 학생들의 전공 흥미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공을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