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이 주도하는 전공 설계와 현장 상담으로 공감대 형성-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전공자율선택제 학생의 전공 설계와 진로탐색을 지원하고 융복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전공제도에 대한 집중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프로그램은 각 스쿨별 글로컬 전공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다전공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다전공 유형 찾기 △다전공 제도 안내 및 상담 △ 학생성공 2+1+1 패키지 △ 융합교육 인증제 안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특히 「나만의 다전공 유형 찾기」프로그램은 학생의 진로와 관심을 기반으로 개인별 다전공 유형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1:1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더불어 다전공 이수 체계와 융합교육인증제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를 더해 학생들의 이해도와 참여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각 스쿨별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반영한 맞춤형 홍보 콘텐츠가 마련되어 그린 스마트팜스쿨에서는 농업·환경·IT를 융합한 스마트농업 분야의 다양한 융합전공과 나노·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소개하고,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스쿨에서는 예술성과 실용성을 융합한 과정에 대한 정보 제공과 과정별 이수 전략 등을 안내하여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국립순천대 남기창 교학부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심 분야에 맞는 다전공을 설계하고 탐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분야별 맞춤형 홍보와 세심한 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학생 주도형 융합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제 입학생부터, 학생들에게 타 전공 이수 기회를 제공하고 융복합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전공 이수를 졸업요건으로 하는 융합교육인증제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