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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산업 비상(非常)인데, 한우법 비상(飛上) 전략은?” 주제로 현장 해법 모색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친환경축산사업단(단장 양철주)은 지난 9월 19일(금) 학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2025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친환경한우전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한우 심포지엄은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학장 송경환) 친환경한우전공이 주최하고 “한우산업 비상(非常)인데 한우법 비상(飛上) 전략은?”을 주제로 열렸다. 한우산업의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2026년 7월 시행 예정인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한우법)」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민승규 (前)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한우 비상(非常)이다. 비상(飛上)하자!’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수입산 쇠고기와의 경쟁 속에서 한우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 방어가 아닌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승희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 차장은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한우 암소개량 방법’을 발표하며, 유전체분석 기술을 통한 조기 선발 및 정확도 향상으로 개량 속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민경천 (사)전국한우협회 회장이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발제하며, 한우산업이 단순한 축산업을 넘어 국가의 유전자원을 지키는 산업임을 강조했다. 덧붙여 자급률 제고와 소규모 농가 지원, 유전자원 보호가 앞으로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축산현장에 있는 한우농가 대표 6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전업 규모 기준 조정, 정책자금 상환기간, 송아지 생산안정제, 유기한우·동물복지, 분뇨처리, 폭염 대응 등 현장의 실질적인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토론자들은 이번 자리가 「한우법」 시행 과정에서 농가의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한우농가 대표들과 학생, 조합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정책과 현장의 간극을 좁히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방안들이 활발히 공유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친환경한우전공 교육생 및 졸업생, 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 조합원, 국립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및 동물생명산업학과 학생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한편, 양철주 주임교수(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친환경한우전공)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학계·농가·협동조합이 함께 한우법 성공을 위한 대안을 모색한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이를 바탕으로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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