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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10·19연구소, ‘10·19사건 네트워크 활성화 모임’ 성료에 대한 상세정보
국립순천대 10·19연구소, ‘10·19사건 네트워크 활성화 모임’ 성료
작성자 대외협력본부 등록일 2025.03.24

- 지역 단체들과 연대 통해 진실규명·명예회복 활동 강화 기대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10.19 연구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10·19연구소(소장 최관호)는 최근 학내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10·19사건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여순10·19사건의 진실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해 활동 중인 지역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와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4일 열린 모임에는 △김성근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장 △김양임 광양10·19연구회장 △김준희 태백산맥문학기행단장 김현주 우리마을연구소 소장 김효승 순천환경련 이사장 서장수 여수유족회장 이희정 광양참교육학부모회 사무국장 최미희 순천시의원 황정란 구례10·19연구회 회원 등이 참석하여 각 단체의 활동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으며,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서장수 여수유족회장은 ‘여순사건과 민간인 학살 피해자 유족들의 기억’을 주제로 한 기조 발언에서 “유족은 ‘희생자’가 아니라 ‘학살 피해자’”라고 강조하며, 정부의 역사 왜곡과 유족들이 겪는 사회적 낙인과 차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간담회에서는 특히 초·중등학교에서의 평화·인권 교육의 필요성과 성과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김성근 센터장과 김현주 소장은 청소년 대상 평화·인권 교육의 사례를 공유하며 도교육청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고, 이희정 사무국장은 학교 교과과정으로서 해당 교육이 제도화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밖에도 김효승 이사장은 동부권 시민들의 정확한 역사 인식 확대를 강조했으며, 황정란 회원은 피해자 실태조사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김준희 단장은 “모임을 통해 유의미한 정보 교류가 가능했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소규모 단체들이 자부담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금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공통적으로 호소하며,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도 함께 토로했다.

국립순천대 10·19연구소 김미경 팀장은 “이번 모임은 여순사건 관련 활동을 하는 다양한 단체들이 자율적으로 소통하는 장”이라며, “2개월에 한 번 정기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단체는 언제든지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10.19 연구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문의처

10·19연구소

책임자

소 장

최관호

061)750-3439

담당자

팀 장

김미경

061)750-3439

배포처

대외협력본부 대외협력과

(언론 홍보)

책임자

과 장

김규환

061)750-3191

담당자

담 당

박세리

061)75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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