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Grow와 미무’ 2팀, ESG 경영과 중소기업 해외진출 전략 연구로 우수한 평가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이달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경영컨설팅학회 대학생경진대회에서 교육혁신본부(본부장 남기창)가 운영하는 ‘교수-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의 두 팀(Green Grow팀, 미무팀)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 ‘교수-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2015년에 시작되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그룹별 맞춤형 특강과 개별 지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경영컨설팅학회(회장 이영일)가 주최했으며, 고려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 총 22개 대학 43개 팀, 2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국립순천대학교는 두 팀이 참가해 Green Grow팀이 우수상을, 미무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Green Grow팀(무역학전공 이재민, 고나연, 김다은, 장한별, 최미연,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승아)은 「ESG 경영 모범사례를 통해 본 대한민국 농업산업의 혁신: 카길의 성공전략을 바탕으로 본 팜한농의 지속가능전략」이라는 주제의 사례 분석 결과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글로벌 농업기업 카길(Cargill)의 성공 사례를 통해 한국 농업기업 팜한농의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전략 방향성을 제시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무팀(무역학전공 주효진, 정민균, 최지원, 박은비, 손민정, 김세이, 경영학과 이규흔)은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전략: 보향다원의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미무팀은 전남 지역 중소기업 보향다원을 분석하며, 해외 진출 시 겪는 주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해결 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과 관련하여 Green Grow팀은 “농업산업에서도 ESG 경영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글로벌 농업기업의 사례 분석을 통해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대회였다”고 전했다. 미무팀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이해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해결책을 고민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두 팀을 지도한 무역학전공 이재은 교수는 “학생들이 대회 준비 과정에서 보여준 노력과 열정이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순천대학교 김동조 교육융합센터장은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보여준 도전정신과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