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과 상업사진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작품 세계 … 70주년기념관 전시홀에서 관람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사진미디어학과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학내 70주년기념관 전시홀에서‘2024학년도 제26회 졸업전시회 ANIMULA’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전시회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상수 프로타주 갤러리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린 작품을 학내 구성원과 공유하기 위해 다시 마련되었다. 예술사진 전공 8명과 상업사진 전공 6명 등 총 14명의 졸업생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라틴어로 ‘영혼’과 ‘마음’을 뜻하는‘ANIMULA’는 졸업전시회의 공식 명칭으로 사진미디어학과의 정체성과 진정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미지의 재현과 제작자의 탐색을 통해 수많은 의미를 구체화하고, 관람자의 시선을 통해 새롭게 부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 작품은 사진미디어학과 재학생들이 4년간의 배움을 바탕으로 약 8개월에 걸쳐 기획, 제작, 편집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여 완성한 결과물이다. 작품들은 사진을 매체로 삼아 예술사진부터 잡지와 광고를 위한 상업사진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사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기술적 성장을 작품에 담아냈다.

전시에 참여한 예술사진 전공 정예진 학생은 “이번 전시가 단순한 졸업 전시를 넘어 사진의 다양한 표현과 발전 가능성을 공유하며, 여러 전공의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라며, “지도 교수님과 동기, 선후배들과 함께한 노력 덕분에 대학에서의 배움을 잘 매듭지을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