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센터장 송경환)가 오는 4월 20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HACCP 교육비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역의 HACCP 교육 전문기관인 “해솦식품안전솔루션”에서 운영 중인 정기교육(5월 18일)과 팀장교육(5월 10일~11일)에 참여할 경우, 선정을 거쳐 교육비를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전남6차센터)에서는 2019년부터 매년 4회~6회 교육비 지원사업을 운영해왔다. 그동안 총 179명(19년 25명, 20년 53명, 21년 101명)의 교육생이 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120명에게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는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가 해당 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위생관리 시스템으로, 종합적 위생관리를 통해 식품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전남6차센터 송경환 센터장은 “과거에 단순한 농산물 생산위주의 정책에서 이제는 친환경은 물론 ESG 경영을 통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HACCP 인증을 받아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생산됐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한 만큼 센터가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6차센터는 지역의 농촌자원을 활용하여 가공(2차)·서비스(3차) 등 사업다각화하는 농업경영체를 인증해주는 기관으로, 전남의 352개소(21년 12월 기준)의 경영체가 6차산업 인증을 통해 현장코칭, 판매·유통의 혜택을 받고 있다.

[문의]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김다혜 부센터장 061)750-5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