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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문화도시 공연 (11월 14일 오후 2시 5시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 대한 상세정보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연 (11월 14일 오후 2시 5시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작성자 전영국 등록일 2021.11.09

[무료 창작 공연 안내]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연 (11월 14일 오후 2시 5시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동아시아 두루미 이야기 기반의 융합 공연


일시: 2021년 11월 14일(일) 오후 2시, 오후 5시 

장소: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주최: 두루미과학예술센터 

주관: 두루미과학예술센터 및 두루미랑 

후원: 순천시 순천대학교 


소요시간: 약 70분 


공연 문의: ycjun@sunchon.ac.kr







초대의 글 


한국-중국-일본을 날아다니는 두루미 이야기를 토대로 융합 공연을 창작하였습니다. 

먼저 1부에서 순천만의 흑두루미와 꽃이 일본 이즈미시의 흑두루미와 중국 닝보시의 백로와 만나서 어우러지는 모티브를 구성하여 새로운 공연을 마련하였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공연 중간에 중국 닝보시의 시립무용단의 “백로원영《??·?映》” 작품과 일본 이즈미시의 화락 공연 팀의 연주 음원이 등장하는 점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천만의 풍광 사진을 비롯하여 다 례 퍼포먼스와 악기 연주, 작사/작곡된 노래 등을 더하여 융합 공연을 마련하였으니 즐겁게 감상해 주시길 바랍니다. 


2부는 순천만 흑두루미 이야기(두리 실화)를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무언극으로 창작된 작품입니다. 대사가 없이 몸짓과 영상-음향 효과 등을 가미하여 진행되는 연극 작품을 통하여 흑두루미의 이야기를 현대인의 관점에서 조망하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향후에 중국 닝보시와 일본 이즈미시에서 국제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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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공연의 구성 


1부: 두루미 창작춤 


1장 일본 흑두루미의 비행 일본 이즈미시의 흑두루미가 순천만으로 날아들다(和樂 공연단의 사가 히로시의 연주)

2장순천만의 풍광 (사진 감상) *흑두루미 기다리며(노래)순천만의 풍경과 더불어 칠면초와 흑두루미, 갈대 등이 사진 속에 되살아나다 

3장 순천 꽃춤 순천만 가을에 꽃이 그리워하며 생동하듯 피어나다

4장 일본 두루미와 순천 꽃춤 일본 흑두루미와 순천 꽃이 만나다

5장한국 두루미가 중국 두루미를 불러들이다 중국 닝보시 시립 무용단의 백로춤(백로원영)을 영상으로 만나다 

6장순천만 흑두루미가 중국 닝보시 백로를 불러들여 순천만에서 노니다고개 들어 사방을 멍하니 돌아보니저 먼 산의 푸른 물에 수많은 백로들이날개짓 하며 날아올라 가버렸고 울음소리만 메아리 치고 있네

7장 중국 두루미와 순천 흑두루미춤 순천만의 흑두루미는 닝보시의 백로와 만나 듀엣춤을 펼치다

8장 화합과 조화의 다례 한국-중국-일본의 두루미와 백로의 이야기 속에서 만남과 교류를 기원하는 다례 퍼포먼스가 펼쳐지다


2부: 연극(흑두루미 무언극)


(무언극 줄거리)

크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검은 옷을 입고 있다. 그들의 움직임은 역동적이고 자유롭다. 갑자기 천둥과 번개가 몰아친다. 무대에는 한 사람만이 있다. 뭔가 불안정해 보인다. 움직일 수 없다. 다리를 다친 듯 고통스러워한다. 소리를 내지 못하는 자기에 대해 놀란다. 절망한다. 조명이 서서히 어두워진다. 규칙적인 리듬이 섞인 음악이 들린다. 주위에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흰 옷을 입고 있다. 그들은 검은 옷을 입은 그와 함께 움직이며 그를 경계한다. 검은 옷을 입은 그는 항상 약간의 거리를 두고 그들의 뒤를 따른다. 그들은 뒤따르는 그를 귀찮아한다. 그는 꿈을 꾼다. 자유로웠던 지난날들의 꿈을 꾼다. 차별받지 않았던 자신과 만난다. 검은 옷을 입은 무리와 함께 소리를 지르고 함께 격렬하게 움직인다. 그는 훨훨 날아오른다.그가 웃는다. 모두들 다 같이 웃는다. 드디어… 


두루미과학예술센터는 센터장인 전영국 순천대학교 교수의 기획 을 토대로 미국 국제두루미재단과 협력하면서 순천만습지와 관련 한 과학예술에 대한 연구와 함께 융합형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KOFICE)의 지원을 받아서 2019년 5월에 프랑스 낭트시에서 개 최된 “한국의 봄” 축제에 순천만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흑두루미 스토리텔링 및 창작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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