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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대학신문 특집기사] 학생 성장, 지역 성장으로 ‘모두가 행복한 대학’에 대한 상세정보
[2021 한국대학신문 특집기사] 학생 성장, 지역 성장으로 ‘모두가 행복한 대학’
작성자 대외협력실 등록일 2021.10.26

[2021혁신특집기사] 학생 성장, 지역 성장으로 '모두가 행복한 대학'



자기성찰기반학습법(SRL)으로 학생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증진
학생으로 구성된 컨설팅단, 교육 개편 의견 적극 개진… SRL, 학점 이월제, 수강신청 장바구니 제도 도입 이끌어
순천대 신입생만을 위한 ‘SCNU Picks’… 재밌게 배우는 학교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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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S-LIFE형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재학생들이 △소통 △자기주도 △융·복합 △문제해결 △도전 5대 핵심역량을 증진할 수 있도록 선진 교육혁신 프로그램과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순천대는 ‘자율적 도전적 학습환경 조성’, ‘스마트융합교육 실행’, ‘학생 성공을 위한 포용적 지원’, ‘융복합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대학혁신지원사업 목표로 설정했다.



■ ‘자기성찰기반학습(SRL)’으로 자신감 Up, 실력 Up = 순천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기성찰기반학습법(SRL; Self-Reflective Learning)이 있다. 이는 학습자의 학습 과정에 대한 자기성찰을 지원하는 학습법으로 순천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하고 핵심역량에 기반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SRL은 기본적으로 SRN(Self-Reflection Note), 학습포트폴리오, 질문 생성, SRL 기반 실험·실습 보고서, 과제 수행, 토론, 발표 7가지 전략으로 구분된다.

이 중 SRN은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전략으로 학생들이 학습 내용에 대한 이해 정도, 파생되는 질문, 공부 노력 등에 대해 스스로 기술해야 한다. 교수자는 학생들의 학습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 능력과 이해 수준을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 외의 6개의 전략은 다양한 학습 활동을 수행하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한 내용, 경험, 학습 과정 등을 성찰한 후 자신의 목적과 연계, 발전시키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SRL로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한다.

순천대는 2019년 SRL을 학습자 중심 교육 방법과 연계해 ‘SRL+E2P2S2’와 같은 신규 전략을 개발하고 교양, 전공 수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E2는 ‘감성과 사회성을 증진하는 학습(Emotional&Social learning)’과 ‘마음과 몸을 통합하는 학습(Embodied learning)’을, P2는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Problem-based learning)’과 ‘구체적인 산출물을 만드는 학습 (Project-Based learning)’을, S2는 ‘이야기로 자신의 경험을 구체화하는 학습(Storytelling)’과 ‘지역사회의 요구와 연결하는 학습(Service- based learning)’을 의미한다. 순천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에게는 학습과 경험을 체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수에게는 학습자의 특성에 적합한 지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SRL은 2015년 16명의 교수가 참여하기 시작해 2021년 현재까지 매년 140명 이상의 교원과 35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순천대의 대표 교수-학습 방법으로 자리잡았다. 이 방법은 교육의 핵심 주체인 학생과 교수가 ‘가장 많이’, ‘함께’ 참여해 학습 과정을 개선하고 교육효과를 증진하면서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 체험형 인성 교과목 ‘흙배삶’ 운영 = ‘흙배삶’은 ‘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의미하는 것으로 인성교육을 위해 운영하는 체험형 교양 교과목이다. ‘흙배삶’은 2015년 생명과학 분야의 강점을 가진 순천대의 특성을 고려한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이후 성과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교양 교과목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14개 분반 600여 명의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흙배삶’은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노동과 노력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과 생명의 고귀함을 인식하도록 돕는다. 또한 타인과 협업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배려와 협동심을 증진시킨다. 학생들은 캠퍼스 내 별도 조성된 경작지에서 작물을 기르며 흙의 소중함을 느끼고 그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운다.



■ ‘겁나 큰 점빵’이 이룬 ‘겁나 큰 마음’ = ‘겁나 큰 점빵’은 재학생들의 학습 성과물을 시제품으로 개발하고 그 가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프로그램이다. ‘겁나 큰 점빵’으로 학생들은 직접 상품 제작과 판매를 경험하게 되고 스스로 취‧창업 역량을 증진시켜 나간다.



■ 학생 교육과정 컨설팅단 ‘우리가 바꾸는 우리 대학’ = ‘학생 교육과정 컨설팅단’은 학생들로 구성된 컨설팅단으로 2015년 개설됐다. 컨설팅단은 대학의 교양‧전공‧비교과 교육과정과 학사제도, 교육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조사한 후 개선의견을 제시한다. 대학은 이를 적극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대학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한다. 2021년 현재 21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대학은 학생 컨설팅단의 의견을 수렴해 자기성찰기반학습(SRL)을 확대했으며 복수, 연계전공과 전과의 신청 제한 학점을 폐지했다. 또 학점 이월제, 수강신청 장바구니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교양 교육과정의 중간 강의평가제도 도입해 순천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 신입생 대학 생활 돕는 증강현실게임 ‘SCNU Picks’ 출시 = ‘SCNU Picks’는 순천대 신입생이 입학해 졸업하기까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담은 27개의 AR, VR 미션이자 게임이다. 순천대는 재학생이 즐겁고 성공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AR, VR 미션을 게임화 했다. 2019년 개발돼 올해 두 번째 개시됐다.

‘SCNU Picks’는 순천대 신입생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돼 동급생 간 가벼운 경쟁을 통해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학생들은 4개의 스테이지에서 27개의 미션을 차례로 완수하며 △대학 내 주요 시설의 용도와 활용법 △졸업자격인증제와 같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규정 △선배들의 유용한 대학생활 팁 △장애인식 개선 및 성희롱 예방 교육 등의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게임 구동 방식은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와 유사하다. ‘SCNU Picks’ 애플리케이션을 개인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교내 주요 장소에 가면 GPS 정보를 토대로 해당 건물에서 수행이 가능한 미션이 활성화된다.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적립되는 보상 포인트를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순위가 실시간으로 매겨진다.

순천대 교육혁신본부는 “게이미피케이션이 신세대를 위한 효과적인 교육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그간 기술‧운영상의 어려움으로 교육 현장에 활용된 선례가 거의 없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SCNU Picks’는 국내 최초로 대학 교육에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한 사례로 주목 받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혁신을 위해 실험적인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대는 올해도 대학생활, 취업 관련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SCNU Break’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 온라인 강의 지원 프로그램 운영 =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가 확대되고 교육 패러다임이 교수 중심의 지식 전달이 아닌 학생 중심의 학습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순천대는 교수와 학생이 온라인에서 제약 없이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원활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기 위해 원격 화상프로그램(webex)의 연간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장 맞춤형 온라인 강의를 제작하기 위해 근로장학생으로 구성된 ‘온라인 강의 제작 지원단’을 별도로 구성, 온라인 콘텐츠 촬영부터 인코딩 등 제작 실무를 직접 지원하고 있다.

순천대는 교양과 전공교육 과정을 혁신하며 자기주도적인 교양인과 창의적인 전문인을 양성하고 학문분야 특성화를 통해 학사 구조개편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순천대는 교수-학습 지원 체계의 혁신을 통해 대학의 교수-학습 역량을 증진하고 학생 성공을 포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재학생의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재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갖게 된 학업에 대한 불안감, 정서적 우울감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번 해 볼까? 뭘해도 좋아!’, ‘나도 한다! 작곡!’, ‘함께 하는 캠퍼스 둘레길 산책’ 등을 새롭게 기획, 운영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갖고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해가며 활기찬 대학생활을 하게 된다.

정용화 기획처장은 “대학 스스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변화를 이끌 때만이 대학이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라면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특성화를 추진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순천대를 혁신하고 학생 성공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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