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학우들 다양한 음악공연 선봬
순천대학교 방송국 유튜브 채널에 클립 영상 업로드 예정

순천대학교 언론사가 마련한 가요제 ‘2021 향림어게인'이 지난 20일 순천대학교 내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지난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던 향림가요제가 전면 비대면의 타이틀을 걸고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돌아온 것이다.

학생들은 QR코드를 통해 방청객 온라인 사전 접수 후, 유튜브 순천대학교 방송국 SUB 채널에서 진행되는 스트리밍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당초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됐던 예선은 약 40명의 참가자들이 영상으로 각자의 끼와 실력을 선보였다. 그 중 6명이 본선 진출자로 선출되어 행사 당일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전기공학과 김학준, 이선민, 배청훈을 포함하여 경제학과 이채은, 조경학과 박상준, 우주항공공학전공 하시와 한국어학당에 재학 중인 채수미까지, 진출자들의 다채로운 곡 선정은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실시간 행사에 참여하고 있던 방청객에게 댓글을 통해 경품을 주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로 인해 마비됐던 교내 구성원들의 문화생활을 언택트로 즐기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비대면 가요제 ‘2021 향림어게인’은 구성원들의 대학생활 만족도 증진과 소통이라는 기획 의도를 잘 전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행사를 주최한 언론사는 비대면 진행과 짧은 신청기간에 다소 우려되는 점들이 있었으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줘서 다행이었다고 말하며 다음에 있을 가요제 행사에도 올해와 같이 많은 관심과 더불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를 촬영한 영상들을 향후 다양한 콘텐츠로 편집되어 유튜브 순천대학교 방송국 SUB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