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한승혁 촬영: 홍예인, 심송현, 박광명, 신지철, 김현빈 편집: 심송현

국립순천대학교가 지난 9월 29일,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가을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습니다.

29일 오전부터 캠퍼스는 활기로 가득 찼습니다. 원예학전공, 사회복지학전공 등 다양한 학과와 SCNU GTEP과 같은 특별 부스가 운영되어 1학년 학생들의 전공 탐색을 도왔습니다.

열린 광장에서는 점심시간부터 음악 동아리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우었습니다.

해가 저물고, 축제의 열기는 절정으로 치달았습니다. 저녁 6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모두가 기다려온 초청 가수 공연의 막이 올랐습니다.

명품 보컬 그룹 '비투비'의 감미로운 무대가 가을밤을 수놓았고, 이어서 상큼 발랄한 에너지의 '프로미스나인'이 무대에 오르자 학생들의 함성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모두가 하나 되어 노래를 따라 부르고 환호하며 학업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 문화콘텐츠 스쿨의 19개 전공이 1학년 무전공 학생들을 위해 전공 기초 수업을 직접 들어볼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전공 수업을 하나씩 청강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게 되는데, 스탬프 1개에 푸드트럭 이용권 5천 원, 2개면 또 5천 원! 3개부터는 '미래설계' 과목 출석 인정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총 4개의 각기 다른 전공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미래설계' 2주차 출석 인정과 총 2만 5천 원 상당의 푸드트럭 이용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래를 향한 진지한 탐색과 현재를 즐기는 뜨거운 축제가 공존하는 곳. 이곳 애니메이션 문화콘텐츠 스쿨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동시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학업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이번 축제가 우리 대학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월하제 현장에서, SUB NEWS 한승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