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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순천 대학교 둘레길을 즐겨 걷는 시민입니다 어제 있었던 친구들과 대화를 소개합니다 이에 대한 대학교분들의 의견도 듣고싶습니다
멋지고 훌륭한 친구들을 자랑합니다 카톡에 MMU 27 전국동기회 라는 단톡방이 있습니다 총 191 명이 함께 소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MMU 27 은 목포 해양대학교 27기의 이니셜입니다 1979 년 2월 추운 겨울날, 목포시 대반동에서 나는 바다를 사랑한다! 는 탑 아래서 모여서 입학예비 군사훈련을 하며 처음 만났습니다 지금까지도 바다를 누비는 친구들이 있고, 저마다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참으로 멋지고 특별한 재능을 보여주는 친구가 많습니다 돌쇠 처럼 낭만 백수는 별로 없는 듯 합니다 ?
어제 순천 대학교 둘레길에서 만난 탑의 문구중 해독하지 못한 것을 단톡방에 올렸습니다 하루동안 따뜻했던 톡방의 이야기를 간추려 봅니다
바로 첫번째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여수시절에 같이 지냈던 조선소의 감독 백우기입니다 성관이 새천년 人間 교육이네, 너무 꾸불려 놓았네 ㅎㅎㅎ
제가 알아본 바를 올렸습니다 정답은 새천년 인재 교육입니다 인자는 사람 형상을 상징화 했고,재 자는 한글 재자를 형상화 했다네요
우기가 답 합니다 그런데 한자 생긴걸로 봐서는 間 인데 ?
학창시절부터 날렸고,문화재급 양영수가 추가합니다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방금전 인사동 고서/골동품밴드에 글짜사진을 올렸더니...선수들께서 人字가 마치 무릎 꿇고 있는 사람을 표현한듯 하답니다 결론은 인간 이라는 답이 7명 천문이 1명, 평생이 1명 내일이면 진짜고수의 답변이 나오다면 알려드리갰습니다 ㅎㅎ
대단한 문학가인 GS 열병합발전 총본부장 정석암이 추가합니다 소견 드립니다. 인: 무릎 꿇고 겸손되이 낮은 자세로 섬김을 형상화한 글씨입니다. 간: 사람과 사람사이에 화합하여 협조하며 살아가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의미라 여겨집니다.
양영수가 마무리합니다 방금전 한 전문가께서 저한테 보내오신 답변입니다 양영수님! 인간입니다. 인간교육. 이는 목인 전종주 글씨입니다. 목인은 제 친구이기도 한데 서예가로서는 한때 지배했던 사람입니다. 송광사. 선암사에 현판을 썼습니다.
10:44 분에 시작한 따뜻한 톡방이 21:30에 한일해운 감독선장 박수환이의 멘트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우리 톡방에는 각분야별 전문가들이 억수로 많네요 ?
멋지죠? 아름답습니다! 이런 친구들과 오대양과 육대주를 함께 누볐다니 자랑스럽습니다 자침 머슴이라고 하는 방장 박청집이와,첫번째 댓글을 준 백우기에게 스벅 커피한잔을 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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