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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 내가 공부나 일을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면?에 대한 상세정보
번아웃 : 내가 공부나 일을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면?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4.04.18

 “요즘 내가 왜 공부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하....너무 지쳐서 다시 일할 엄두가 안 나.” 등과 같이 피로하거나 무기력하고, 예전처럼 업무를 잘 끝내지 못한다면 번아웃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요즘 많은 이들이 공부나 직장에서 번아웃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번아웃은 심각한 직장스트레스로 인한 증후군으로 심리적, 정서적, 육체적 피로와 무기력함을 초래할 수 있다. 

 블라인드에서 공개한 2020 블라인드 지수 리포트에 따르면 ‘재직 중인 직장에서 올해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직장인이 전체의 약 71%에 달하였다. 많은 이들이 번아웃을 호소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에서도 번아웃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 2019년 세계보건기구 WHO는 번아웃을 제11차 국제질병분류 ICD에 포함했다. 국제질병분류 ICD에 따르면 번아웃은 질병은 아니지만 건강에 유해한 증상으로, 성공적으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적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증후군이라고 한다. 번아웃으로 인해 피로감과, 업무 효율성을 저하되고, 업무에 대한 정신적인 거리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번아웃의 원인으로는, 업무량 과다, 업무에 대한 통제감 상실, 부적절한 보상, 커뮤니티의 붕괴, 불공정성 등이 있다. 이 중 2개 이상 해당한다면 번아웃을 주의해야 한다. 

번아웃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간단한 질문 5개가 있다. 

1,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스스로에 대해 자신이 없다

2, 기억력이 예전과 같지 않고 깜빡깜빡한다

3, 이전의 일들이 요즘 들어 유독 화가 난다

4,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다

5, 이전의 즐거웠던 일들이 무미건조하고 행복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 중 2~3개 이상 경험해 본 적이 있다면 번아웃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자신이 번아웃이라고 의심된다면 마음 챙김 명상, 혼자 있지 않기, 능동적인 휴식 시간, 수용전념치료 등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특히 마음 챙김 명상은 불교 수행에서 기원한 것으로, 현재의 순간을 있는 그대로 수용적 태도로 자각하는 명상이다. 이런 명상을 통해 대뇌피질이 두꺼워지고, 집중력과 감정 조절 능력이 향상되어, 번아웃을 극복할 수 있다. 

_이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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