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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면 누구나 취업 문제, 진로 문제에 고민이 많을 것이다. 진로를 고민하며 여러 가지 정보를 찾아보고, 취업을 위해 여러 스펙을 쌓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책을 접하는 경우가 많다. 자격증의 경우 책이 거의 필수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책을 구입하며 드는 비용이 대학생에게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를 위해 순천시에서 ‘꿈 찾기 도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순천시는 18세에서 39세의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꿈 찾기 도서 지원사업'을 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순천시립도서관 정회원이면서 18세에서 39세인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지며, 당월 지원금이 소진된 경우 다음 달에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제공되는 지원금을 활용하여 1인 최대 10만 원까지 도서 구입비를 50% 지원하며, 취업이나 자격증 관련 도서, 교양 도서를 지원하고 있다. 동일한 도서에 대한 신청은 최대 2권까지 가능하다. 유아 도서, 초중고 학습서, 비도서, 잡지, 외국 도서, 만화책, 컬러링 북, 로맨스 판타지 소설, 웹툰, 예약판매 도서, 품절된 도서, 절판된 도서 등은 프로그램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후 중도에 취소하거나 서점에 입고 후 2주 이내에 구입하지 않을 경우 당해연도 및 향후 3년 동안 꿈 찾기 도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또한, 대출 정지 기간엔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자는 순천시립도서관의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신청해 승인받은 후 서점에서 도서를 확인하고 주문하면, 서점은 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문자를 발송하여 도서 입고를 알려준다. 신청자는 본인의 도서회원증을 지참하여 해당 서점에 방문하여 신청 도서를 수령할 수 있다. 이때 대출이 정지된 신청자는 신청이 불가하니 대출 정지 기간이 끝나고 신청하길 바란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고,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고 싶다면 이 사업에 지원하는 걸 추천한다. 인터넷에도 많은 정보가 있지만, 책을 통해 양질의 정보를 얻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진로에 대한 고민을 책으로 위안을 받고, 원하는 진로에 관한 책을 읽어보며 미리 해당 진로에 대한 경험을 들어볼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_이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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