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https://www.scnu.ac.kr/SCNU/na/ntt/selectNttInfo.do?nttSn=281190109&mi=1061 -학교 홈페이지 참조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28일 전남 영암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진행된 ‘제1기 대학생 글로벌 비전캠프 성과발표회’에서 최우수상 2개팀·우수상 2개팀으로, 참가한 4개팀 모두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전남권 대학에서 총 18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최종 11개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되었다. 순천대는 각각 최우수상 2팀(화학소재·식품)과 우수상 2팀(환경·축산)으로 선정되며,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비전캠프에 참가한 순천대 4개 팀은 △전남농업형 친환경 순환 생산(화학소재, 지도교수 신은주), △전남 못난이푸드 업사이클링 플랫폼 구축(식품팀, 지도교수 천지연)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갯벌 환경(환경팀, 지도교수 강형일) △친환경 생태자원과 지속가능한 기술을 결합한 저지종(축산팀, 지도교수 이상석)을 주제로 전남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기대효과를 발표해 우수한 성과로 수상하였다.
전남인재평생교육원이 지원한「대학생 글로벌 비전캠프」는 전남 미래산업과 지역문제를 탐구하고, 국제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지역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22년 기획되어 올해 첫 사업을 시작했다. 전남도 4개 대학(순천대·목포대·동신대·전남도립대)에서 학생 4-5명과 지도교수로 구성된 18개 팀이 최종 선발되어 참여하였다.
순천대학교 국제교류교육본부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지역산업의 발전’을 주제로 올해 2월 참여 학생을 선발하고, 국내 사전교육(3월~7월)을 거쳐 미국 버지니아에서 국외교육 캠프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체계적인 국내 교육을 통해 주제 관련 수업, 전문가 특강, 교수-학생 멘토링, 어학 교육을 받고, 지난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15일간 미국 현지에서 버지니아텍 교수, 산업체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론·실습 교육, 현장 체험, 팀별 토론 등을 진행하였다.
최우수상 수상팀의 구두 발표를 맡은 제민영 학생(식품공학과 3학년)은“글로벌 비전캠프는 전공과 관련된 심화 지식과 활용법을 배우고, 해외에서 시야를 넓혀 전남 맞춤형 정책까지 제안할 수 있는 멋진 프로젝트였다. 긴 교육 동안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팀원들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수상이라는 좋은 성과까지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이바지할 수 있는 더 많은 배움을 얻고 싶다.”라고 말했다.
순천대 제1기 글로벌 비전캠프 프로그램을 총괄한 천지연 교수(식품공학과)는 “약 1년이라는 긴 시간 사명감을 갖고 학생들을 지도하신 교수님들의 헌신과 열정, 그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노력과 믿음으로 좋은 성과를 얻었다.”라고 말하며, “비전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앞으로 도전을 거듭하며 더 큰 성장을 이루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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