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철학과

철학의 역할은 철학을 배우고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한번쯤 고민해보았을 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도영학생이 이것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하고 이렇게 쓰기까지 많은 고민과 용기가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단은 이것에 대해 칭찬하고 싶습니다. 철학을 배우는 학생이든 그렇지 않은 학생이든 자신이 무엇을 배우고 생각하고 익히고 있는지 혹은 익혀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것은 어때야 하는지 고민하는 것이 제일 첫번째가 되어야 하겠지요. 일단 그 점에서 도영학생은 철학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첫번째 계단을 밟은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반성적 성찰을 꾸준히 반복하다보면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