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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졸업작품전 (우수작: RE,ver)
작성자 조경학전공 등록일 2023.11.21

작품명

 RE,ver

작품설명

사천의 끊어진 강인 절강은 과거 바닷물이 들면 이사천까지 물길이 흐르던 대대동의 큰 강이었다. 1962년 이사천 일대에 큰 홍수가 발생하고 잦은 범람이 반복되어 이를 해결하고자 1980년 하천 직강화 사업을 실행하였고, 이사천의 끊어진 강 절강이 탄생함.


직강화 이후 현재의 절강은 유량의 감소로 인한 부영양화 현상과 가축 사육 제한구역임에도 그곳에 자리 잡은 젖소 농장, 근처 농가에서 나오는 생활 오염수 및 농업 폐기물로 인한 수질오염과 악취가 문제가 나타남.


 절강을 다시 연결하고 발생할 범람 문제를 장점으로 인식, 부영양화 감소 및 수질 정화 역할의 습지를 조성하고 범람지역을 제외한 구역에 숲을 조성해 인간의 영역과 철새들의 영역을 조성하고자 한다. 인간의 영역에서는 휴식과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생태 수도라는 타이틀에 더 가까워지고, 철새들의 영역에서는 철새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을 조성함으로 철새들의 서식지 보존과 확장에 앞장서기를 기대함.


강을 연결하여 범람을 유도하고, 그 라인을 따라 범람하는 곳은 습지를 범람이 되지 않는 곳은 숲을 조성하려 하였다. 그리고 강 주변에는 정화 기능을 가진 수목을 식재해 정화를 도울 수 있도록 함.


강을 축으로 인간의 영역과 철새의 영역을 나누었다. 인간과 철새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구역을 나누어야 한다고 보았다. 철새들은 겨울에 우리나라로, 순천으로 오기 때문에 인간이 넘어갈 수 있는 동선을 여름과 겨울로 달리하게 하였다. 먼저, 인간의 영역에서는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탐조대를 설치해 공존하도록 하였다. , 전시관과 연구실을 조성해 철새에 대한 연구와 정보들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생태 탐방로 조성으로 숲길과 강변길을 통해서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수질정화 시스템(습지)을 볼 수 있도록 하여 자연적으로 물이 정화되는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함.


강을 연결하면서 철새의 영역은 ''이라고 지었다. 물로 인해서 육지와 분리되었기 때문에 이를 섬이라고 보았다. 습지 섬과 숲 섬이다. 철새들은 숲과 습지에서 살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인간이 철새와 공존하기 위해서 한 걸음 물러나고, 지켜봐 주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다.


습지 생태공원 조성은 절강 복원함으로써 생기는 문제들을 장점으로 생각하고, 보완할 뿐 아니라 인간과 철새들을 위한 공간을 만듦으로써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한적하고 쉼이 있는 공원, 교육의 장소로도 이용이 되며, 생태 수도 순천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공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참여학생

김대호, 정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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