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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진로교육에 대한 교사 인식연구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김민채, 김영환) 현장수업연구, 1(1)에 대한 상세정보
자유학기제 진로교육에 대한 교사 인식연구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김민채, 김영환) 현장수업연구, 1(1)
작성자 사범대학 등록일 2020.08.18

현장수업연구, 1(1), 자유학기제 진로교육에 대한 교사 인식연구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김민채, 김영환)


현장수업연구
Journal of Field-based Lesson Studies
2020, 제1권 제1호, pp.169∼200

https://doi.org/10.22768/JFLS.2020.1.1.169
ISSN 2713-685X [Print] / ISSN 2713-7899 [Online]


자유학기제 진로교육에 대한 교사 인식연구
-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김민채*·김영환**
부산대학교·부산대학교


본 연구는 자유학기제 진로교육에 대한 전반적이고 종합적인 교사들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들은 대부분 자유학기제의 목적과 취지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운영목적과 기본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은 차이가 있었다. 둘째, 진로교육 운영내용에 대해서 체험 위주의 미시적 차원의 진로교육보다 생애 설계적 관점에서 진로를 바라보는 거시적 차원에서의 진로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교직경력에 따라 그 운영내용에 대해서는 인식의 차이를 보였다. 운영 방법 관련하여 교사들은 자유학기제 진로교육으로 인해 업무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운영성과에 대해서도 경력 20년 미만의 교사들은 자유학기제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체험을 위한 체험’이 늘어났다고 인식했다. 더불어 학생들 간의 학습격차도 더 크게 벌어졌다고 인식했다. 셋째, 교직경력과 관계없이 교사들의 직무 부담 경감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이 확대되어야 하며, 외부 강사 지원 및 질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향후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정체성에 대해 교사들이 갖는 인식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연구 및 지원 그리고 이에 맞는 체계적인 교사 연수가 교직경력, 담당 교과 등에 따라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특히, 자유학기제 진로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과 실행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자유학기제 본질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개선방안에 대한 탐색이 요망된다.


주제어: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교사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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