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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6월 순천경찰서와 협업으로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를 구성하고, 7월 5일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율방범대는 순천대 외국인 유학생 34명이 대원으로 활동하며, 대학 주변은 물론 순천시 일대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련 범죄예방 및 합동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친다.
외국인 자율방범대장으로 위촉된 후산(일본어일본문화학과, 우즈베키스탄)은 “순천대 외국인 유학생 자율방범대장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유학생 대원들과 순천지역의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천지연 국제교류어학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의 치안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더불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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