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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및 기획의도 :
사람은 쉽게 믿을 수 없다. 믿음이야 말로 제일 주의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소소한 소개팅을 다룬 듯 하면서도 반전이 있는 스토리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소개팅 사기극이라는 소재가 단편과 장편 통틀어서 영화계 소재로서 드물거나 아예 찾을 수 없었던 영화 소재라서 더더욱 이 기획을 당당히 밀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남자 구민호는 어떤 소모임을 통해 추천 받은 소개팅에서 매력적인 여성(주인공) 김주선과 만난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매력을 느끼며 대화를 나누는데, 어려운 사정이 있다고 사기를 당해 빚이 있는데, 아르바이트로 이를 조금씩 갚고 있다는 사연으로 동정심을 유발한다. 소개팅을 잘 마무리한 후, 주선은 소개팅을 가장한 사기가 성공했음을 윗선에 알리는 전화를 한다. 영화는 지연이 또 다른 타겟인 다른 남자와의 소개팅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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