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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 위해 한국정치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 밝혀
지난 21일 교내 70주년기념관에서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명예 법학박사 학위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성 총장을 비롯해 조충훈 순천시장, 임종기순천시의회 의장, 서기동 구례군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지난 9월 초 러시아 대사로 내정된 우윤근 사무총장은 광양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법학 박사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법무법인 유·러(EUROPEAN&RUSSIAN) 대표변호사, 러시아·독일·중국 대사관의 고문변호사, 전남대학교 법과대학 객원교수·조선대학교 법과대학 겸임교수 등 법조계에서의 활동을 주로 쌓아왔다. 그러다2007년 제17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선중진의원으로서 왕성한 정치활동을 펼치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거쳐작년 6월부터 국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하여 원활한 국회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박진성 총장은 이날 수여사로서 “러시아 대사로 내정된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께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순천대학교 가족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대학 학우들에게 귀감이되길 바라며, 지역 사회와 순천대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또한, 우윤근 사무총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전남 동부 지역의 중추적인 교육기관인 순천대학교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국민의 삶과함께하는 국회,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드는 것이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하는 길이라 여기며 한국정치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_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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