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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 경기의 꽃, 총장배 축구 대회
순천대학교 총학생회 청렴이 주최하는 총장배 축구 대회가 오는 23일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단과 대학 체육대회가 재개된 만큼, 축구 대회 또한 높은 참여율을 예상한다.
총장배 축구 대회는 현재 단과 대학이나 학과에 제한받지 않고 팀을 구성할 수 있는 유일한 체육 행사다. 또한 우승 상금까지 상품으로 받을 수 있어 매년 학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작년과 달라진 부분으로는 골을 가장 많이 넣은 선수에게 시상하는 ‘득점왕’ 항목이 사라졌다. 상금과 같은 현금성 상품은 지원 선수들의 참가비로 충당되는데, ‘득점왕’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상금을 경기 우승자 상금에 더하기로 한 것이다. 덕분에 예상 1등 수상금은 100만 원에 달한다.
총학생회 체육국장 안희준은 이러한 열띤 성원과 관심 덕분에 총장배 농구 대회가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볼링과 같은 다른 종목을 원하는 학우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논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총장배 축구 대회에 참가하려면 한 팀당 14명 이상의 선수가 배치되어야 하며, 10만 원의 참가비를 준비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18일 18시까지이다.
-남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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