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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공식 학교 점퍼 디자인 공모전 성황리에 종료 
우리 대학 총학생회에서 지난 2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학내 점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예선과 본선 총 두 번의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작과 우수작을 선정하였다. 총학생회는 학생 문화 실현을 위해 기존의 평가위원 과정을 삭제하고, 재학생 투표만으로 우수작을 선발하였다. 출품된 작품의 수는 총 24개로, 본선 투표는 전체 재학생 중 25.4%의 투표율을 보이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총학생회는 최종 당선작에 100만 원, 함께 본선에 진출한 4개 우수작에 각 1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공모전을 주최한 총학생회 기획부장 김병석 학생은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낮아진 대학 소속감과 학생 사회 문화를 회복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우분들이 학내 점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 라고 답하여 성공적으로 마친 이번 공모전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 학내점퍼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패션디자인학과 박소현 학생의 작품 박소현 학생은 수상 후 인터뷰에서 “학생증 디자인 공모전과 텍스타일 디자인 공모전에 참여한 경험과 전공 수업인 패션일러스트, 디자인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독수리를) 디자인 요소로 적용하여 많은 학우분들에게 순천대학교의 상징동물이 독수리인 것을 알리고, 이 독수리처럼 모든 순천대 학우분들이 꿈을 향해 날아오르자는 의미를 담아 제작하였다.”라고 답하며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 가운데 본선까지 오르고, 1등으로 수상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 친구들의 응원과 다른 분들의 투표 덕분에 당선될 수 있었다. 무척 감사드린다. 제가 디자인한 학내 점퍼를 학우분들이 입고 다니시는 것을 상상하니 벌써 뿌듯하다.”라며 수상 소감을 덧붙였다.

공모전으로 당선된 학내 점퍼는 우리대학 학생회관(E1) 건물 앞에 피팅룸이 마련되어 있으며 5월 중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남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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