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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 정거장 (station)
- 상세설명 및 기획의도 익숙함이 당연함이 된 어머니의 사랑, 그 사랑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음을 정거장에 비유함으로서 익숙과 당연함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봤으면 한다. 명희는 혼자 폐지를 주우며 딸 한나를 지극정성으로 키운다. 한나의 하굣길, 명희에겐 정거장에서 딸을 기다리는 것이 가장 큰 낙이다. 그러나 한나는 사춘기 시절, 폐지 줍는 엄마가 못마땅하기만 하다. 나이가 들면서 몸이 점점 안 좋아지던 명희(엄마)는 췌장암에 걸리게 되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한나는 엄마의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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