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세설명 및 기획의도
비 오는 날, 수제 우산 가게에서 기계적으로 우산을 만들던 한 할머니는 어린 시절의 꿈을 떠올린다. 소녀 시절의 할머니는 지금과 달리 우산 만드는 일 자체를 순수하게 좋아했지만, 주변의 어려움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하려고 한다. 그러나 내면 속 자신과의 만남을 통해 극복해내고, 이후 할머니는 어린 시절 추억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된다. 이 작품을 통해 각자의 어린 시절에 무언가에 순수하게 빠져들고 좋아했던 경험을 되새기고, 어린 시절의 꿈을 잊고 사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