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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및 기획의도 :
짝사랑의 설렘과 그 끝에 찾아오는 아픔을 통해, 한 소녀가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담았다. 사랑이 어긋날 때 찾아오는 외로움과 자신이 조연처럼 느껴지는 순간들을 통해 누구나 한번쯤 겪어본 마음의 떨림과 성장의 순간을 표현하고자 했다. 등굣길에 만난 소년에게 첫눈에 마음을 빼앗긴 다온은 멀리서 그를 바라보며 작은 설렘을 쌓아간다. 그러나 그가 다른 소녀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된 순간, 다온은 충격에 휩싸인다. 그때 조용히 곁에 다가온 도윤이 상처가 있는 다온에게 반창고를 건네며 위로하고, 다온은 짝사랑의 끝에서 새로운 온기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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