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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심각해지는 지구환경문제 let's help!에 대한 상세정보
[기획/특집]심각해지는 지구환경문제 let's help!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19.07.30

녹고 있는 빙산, 한강에서 발견된 기형적이고 괴상한 물고기, 해마다 심해지는 지독한 미세먼지 등 우리의 터전 지구가 나날이 병들어가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연합뉴스에서 죽은 고래의 뱃속에서 40kg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발견되었고, 새의 부리에 플라스틱 고리가 끼게 되어 기형적인 부리로 변해버리는 사태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대체,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린 것일까? 우리의 지극히 일상적인 삶 속에, 바로 그 원인이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은 주변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2016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이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98.2kg으로, 일본(66.9kg)과 프랑스(73kg), 미국(97.7kg)보다 많다. 배달음식은 플라스틱이 필수이고, 카페에서는 물론이며, 편의점, 슈퍼 등에서도 흔히 발견된다. 특히 빨대와 일회용 비닐봉지가 가장 쉽게 구할 수 있고 버려진다, 하지만 이 둘은 화학적인 플라스틱 재질이기 때문에 쉽게 썩지 않아 토양과 수질오염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 최근 일회용 플라스틱을 매장 내에서 쓰지 않고, 일회용 비닐봉지도 유상 지급하는 매장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간편함을 우선시 여긴다. 이대로 두어도 괜찮은 것일까?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지구를 도울 수 있을까?

 

1. 텀블러 사용하기. 텀블러는 세척하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고, 휴대하기에도 간편하다. 환경에 도움도 되고, 나만의 독특한 텀블러도 자랑할 수 있고! 요즘엔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들의 텀블러들이 많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춰 장만해보자. 2. 플라스틱 빨대 사용 자제하기. 플라스틱 빨대는 다른 플라스틱 폐기물과 달리 작고 가벼워서 재활용이 어렵다고 한다. 한때 sns에서 빨대가 코에 박힌 바다거북의 사진이 크게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이런 일을 막기 위해 요즘엔 스테인레스, 실리콘 등 세척하여 쓸 수 있는 다회용 빨대도 있고, 친환경적인 종이빨대나 식용으로 만들어진 빨대들도 판매되고 있다. 3.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비닐봉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생분해가 되지 않아 하천이나 토양오염이 쉽게 되어버린다는 점이다. 하지만 튼튼한 장바구니는 쉽게 찢어지지도 않고 여러 번 사용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4. 분리수거를 잘하자. 분리수거를 하면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분리수거를 할 때는 상표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버리는 올바른 분리수거를 하도록 하자.

우리가 환경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큰 재앙으로 돌아와 피해를 받는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이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고 불편할지 몰라도, 환경과 지구, 그리고 나중에 우리에게 돌아올 것들을 생각해보자. 귀찮은 습관을 조금만 바꿔서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실천한다면 나중에는 일상이 되어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우선 사소한 것부터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_도유미 기자


, 이대로 괜찮을까? 타인이 기준이 되어버린 우리, 위태로운 자존감을 도와주는 방법

대학교 입학 후, 자존감이 떨어지는 순간들이 있다. 새내기일 때도, 한 학년을 올라간 후에도 필연적으로 마주치는 고민들. 취업, 사랑 그리고 인간관계. 사실, 이러한 고민들은 성장하는 청춘들에게 당연시 느껴져야 할 과정 중 하나이다. 하지만, 현재 걸어가는 우리의 길이 남들과 다르다는 생각에 지레 겁을 먹어 불안에 떨곤 한다. 이렇게 중심을 나에게 두지 않고, 모든 기준이 타인에게 맞춰지면 제 스스로를 깎아내리게 되기 마련이다. 최근 2061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자신의 자존감이 낮다고 응답한 사람이 40.6%인 반면에 자존감이 높다에 응답한 경우는 24.4%에 불과했다. 처마 끝에 달린 빗물같이 불안한 너와 나.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라고 전해주고픈 순천대신문의 마음을 다음 기사에 담아봤다.


남들은 열심히 살아가는데, 나는 아무것도 이뤄낸 게 없는 걸

남들이 학과 생활을 하며, 학점을 유지하고, 취업을 위한 대외활동, 봉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그 옆에서의 우리들은 학과나 과제, 알바로도 벅차 현실의 작은 여유를 보기 어려운데, 막상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큰 성취감을 느끼지 못해 더 불안해한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겪고 있는 과정이 모두 헛된 것이 아니다. 우리들은 각자의 속도가 있다. 남들과 다르고, 느리다고 해서 절대 뒤쳐진다고 생각하진 마라. 사계절 내내 빛을 비추는 별자리는 없는 것처럼. 조금 느리다고, 초조할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은 시기가 되면 빛나는 법.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준비하면 언젠가는 나에게 맞는 계절 안에서 스스로 자라날 수 있게 된다.


솔로천국, 커플지옥나만 빼고 다 연애, 내가 문제인걸까

식당에서 혼밥을 하던 중에 커플이 들어와 꽁냥꽁냥 해대면 괜스레 쓸쓸해지고 꼴 보기 싫어지는 경우가 있다. 같은 자리, 같은 시기에 나만 연애를 못한다는 생각에 하루빨리 나와 맞는 상대를 찾기를 원한다. 하지만 연애라는 건 언제 올지 전전긍긍해 하면서 걱정하는 게 과연 연애일까? 시간이 지나면 시침과 분침이 12시를 향해 마주치게 되듯 나와 맞는 인연은 언젠간 만나게 될 것이다. 째깍째깍 흐르는 시간 속에서 많은 이들이 순간의 공허함을 느끼지만 연애가 정답은 아니다. 우리는 누군가 옆에 없어도 충분히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낮추지 않는 사이. 그것이 진정한 인연

사소한 일에 타인과 의견이 안 맞아 싸울 때, 당신은 주로 어떻게 해결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먼저 의견을 굽히거나, 그냥 혼자 참으며 속앓이를 한다. 그러다 결국에는 지쳐 포기하고 만다. 애초에 인간은 하나의 상황에 대해 보는 시선이나 생각이 제 각각이기 때문에 그로 인해 일어나는 갈등은 당연하다. 하지만 굳이 나 자신을 을로 만들며 대할 필요는 없다. 서로 이해 · 배려하는 관계라면 언젠가 풀리기 마련이지만, 모든 사람들은 남들의 입장을 받아들이길 생각보다 어려워한다. 우리들은 각자의 인생이라는 영화 속의 주연을 맡으며 살아간다. 그저 단역 엑스트라에게 굳이 자세를 낮추며, 마음먹을 필요는 없다. 우리 스스로가 빛나야 더 좋은 한 작품이 나오기 때문이다.

_김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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