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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우리 대학 70주년 기념관에서 우리 대학 총장, 순천시장, 서울시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 상생을 위한 지역의 생태적 전환과 생태 전환 교육 좌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좌담회는 우리 대학 이병운 총장을 좌장으로 하여, ‘기후 위기, 팬데믹, 에너지 문제 등과 같은 환경 재난 극복을 위한 방안 모색’,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 요소인 ‘지역’과 ‘교육’의 역할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사회 구조적 대안 모색’을 목적으로 하여 개최되었으며, 개회, 기조 발제, 좌담회 및 청중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단상에서 좌담회가 이어지는 동안 객석에서는 우리 대학 교수 및 재학생, 순천시 관계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청중으로 참석하여 좌담회 내용을 경청하였다.
이번 좌담회의 기조 발제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생태적 전환 - 생태 전환을 위한 로컬의 역할’을 주제로 하여 로컬로써 순천의 노력을 발제하였다.
이어진 순서로,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은 ‘순천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대학의 노력’을 주제로 하여 학교가 생태와 연관되어 실행 중인 ‘흙으로 배우는 삶의 지혜’와 같은 환경 관련 정규교과목 개설 등 학교 적 차원의 노력을 발제하였다.
마지막 순서인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생태 전환 교육과 로컬, 대학의 연계’를 주제로 학교와 생태를 어떻게 엮어나가면 생태 교육을 교육 현장에 온전히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발제하였다.
좌담회 이후, 청중들은 3명의 좌담자에게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였고, 질문을 받은 좌담자는 의견을 청중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 후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순천대학교가 ‘글로컬 30’ 프로젝트에 예비 지정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최종 선정의 과정에 있는 만큼, 이번 좌담회가 우리 대학이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에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_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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