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29일,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카이스트 정하웅 교수를 초청해 ‘제8회 파루인문학당’ 초청강좌를 개최한다.이번 파루인문학당에서는 ‘Google 神은 모든 것을알고 있다’라는 주제로 연구와 방송, 강의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하웅 교수가 강의를 펼칠예정이다.정 교수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노터데임 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KAIST 물리학과에서 지정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복잡계 네트워크’라는 연구 분야를새롭게 개척한 정 교수는 네이쳐(Nature) 등 유수학술지에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생물학, 사회학, 화학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학회에서 기조·초청강연을 하며 네트워크 과학의 발전을 이끈 국제적인 석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표 저서로는 『카이스트 명강』, 『항공기 기체』, 『google 神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등이 있으며, 2009년 KAIST 우수강의대상, 2010년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한 바있다.파루인문학당은 순천·광양 향토기업가 ㈜파루 강문식 대표의 지원으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운영될 계획이다. 지금까지 최진석, 김대식, 김용규, 배철현, 이진우, 최재필, 이태호 교수 등 지방에서 접하기 힘든 국내 인문학 석학을 초청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10월에는 『사평역에서』, 『서울 세노야』 등 토착적인정서를 바탕으로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한 우리 대학문예창작학과 교수인 곽재구 시인의 초청강좌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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