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남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에코에듀테인먼트 박람회’가 지난달 10일부터 이틀간 우리 대학 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순천대 에코에듀테인먼트 사업단(단장 강형일)이 주관하였다.이번 박람회는 대학, 연구소, 기업체, 민간단체 외에도중·고등학교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약학, 생명공학, 컴퓨터공학, 농·생명, 식품, 수학, 과학, 예술 등 에코 및환경 분야와 연계된 총 55개의 부스를 운영해 진로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또한 10일에 진행된 ‘청소년이 중심이 된 꿈, 진로’라는 내용으로 진행된 꿈 발표대회는 자유학기제 대상인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실현방법을 발표함으로써 스스로 진로 탐구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박진성 총장은 개막사를 통해 “10개 에코 프로그램은올해 처음 운영되지만 교수님과 관계자분들이 성심성의껏 참여해준 결과,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자유학기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관이협력하여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청소년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순천대 에코에듀테인먼트 사업단은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5월 발족했다. 이를 통해 중학생들의 에코 분야 진로와 직업군 탐색의 효율적 운영을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고자 한다.더불어 지난 6월, 전남교육청, 순천시와 함께 3기관간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에코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순천만습지생태체험’ 등 10개의에코에듀테인먼트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_정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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