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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버스승강장, 태양광 발전설비,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 등 쾌적한 학업분위기 조성
2학기를 맞이하여 여러 교정 시설이 새롭게 개선 공사를 마쳤다. 학내외 다양한 시설을 하계방학기간을 맞아 개보수하여, 우리 학우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되었다.먼저, 공대1호관, 기초교육관, 학생회관 등 노후된 일부 건물의 석면철거공사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다. 석면은 건축 자재로서 널리 쓰이고 있지만 분진이 호흡기로 침투할 경우,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탓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관련 법적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안정성을 입증 받은 천장재로 전부교체되었으며, LED 전등 설치, 방수 보수공사도 함께이루어졌다.일단,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통학버스승강장과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공사를 한 것이다. 이로써 통학생들은안락한 공간에서 통학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됐고, 친환경에너지로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통학버스승강장 공사는 완료되었고, 태양광 발전설비공사는 9월중 마무리된다고 한다.또한, 버스 정류장에서부터 사범대 3호관 입구까지의보도블록도 전면 교체되었고, 학생백화점 옆 가파른언덕길에 계단이 만들어져 굽이 있는 신발을 즐겨 신는 여학우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계단주변에 외벽을 세워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도 차단했다. 더불어, 사범대 1호관에는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공사가 곧 완료될 예정이라고 한다.하지만, 생명과학대학 뒤편에 위치한 온실과 제1중앙공급실 인근의 정돈되지 못한 환경은 지나가는 학우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특히, 어두운 야간에는방치되어 있는 각종 폐기물로 인한 사고 발생의 우려까지 있어 조속한 환경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_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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