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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도서관 집중 탐구하기
우리 학우들은 도서관을 도서 대출과 각종 공부 장소로만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우리대학 도서관에서는 좀 더 활기찬 대학생활을 도와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바쁜 학업으로 지친 그대들에게 ‘쉼’을 선물해줄 순천대학교 도서관을 집중 탐구해본다.
_한지수·강노윤 기자
도서관, 다양한 대출 서비스는 기본! 1979년에 개관한 순천대학교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대출해주는 것 외에 학문연구 및 학습 지원, 문화 관련 프로그램 제공, 멀티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정보 제공 등 학생들의 풍부한 대학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운영하고 있다.또한, 학우들이 좀 더 편하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는 도서가 도서관 검색목록에 없을 경우, 구입신청을 하면 도서를구입해 배치해주는 ‘희망도서 신청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대출을 희망하는 책이 이미 누군가 대출하여 없을 경우, 도서 반납 후 다른 학우들보다 먼저 그책을 대출할 수 있도록 하는 ‘도서예약 서비스’도 있다.그 외, 대출이 불편한 장애 학생에게 직접 책을 배달해주는 ‘도서배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이런 프로그램 있다! 우리대학 도서관에서는 도서대출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간도서를 재학생 5명에게 선물하고, 감상평을 함께 나누는 ‘Preview Book(책 미리보기)’은 매월 진행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도서관 게시판에 부착된 포스터를 확인하면 된다. 지난 8월에 선정된 도서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이토이 시게사토가 쓴 『꿈에서 만나요』라는 책이다.10월에는 ‘독서감상문 대회’도 열린다. 도서관에서 지정한 책을 읽고 감상문을 작성하여 제출, 선정될 경우시상을 받게 된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공지될 예정이다. 또한, 쌍방향 소통을 통해 공동체성회복과 문화적 성취감을 달성하는 ‘휴먼북 읽기’는 9월과 11월 두 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공무원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공무원 강좌와 YBM외국어 강좌, 한국사검정시험대비 강좌 등 다양한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국내외 학술지와저널 등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웹 DB 서비스’도 교직원과 학우들의 연구 활동을 돕고 있다.이밖에도, 학기 중 점심시간마다 도서관 로비에서 피아노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정오의 작은 음악회’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도서관 4층 공감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영화 상영도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제공한다.김정란 학술정보지원팀장은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지만, 여전히 도서관을 책을빌려보거나 공부하는 장소로만 여기는 학생들이 많아안타깝다”며 “2학기에는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도서관 건물을 자주 찾아와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제 우리 학우들도 도서관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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