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단, 역사교육문화탐방, 국토순례단, 세계교육문화탐방, 하계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여
해외봉사단, 탄자니아에 희망을 심다! 우리대학은 이번 하계방학을 이용해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먼저 2017학년도 순천대학교 해외봉사단 ‘탄탄대로’는 지난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탄자니아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안광진 입학학생처장의 진두지휘아래, 학생지원과 이지훈, 임국현 선생님과 함께 16명의 학우들이 탄자니아로 가서 우리대학과 우리나라의자긍심을 높였다.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라는 이번 프로그램의 슬로건대로 우리 학우들은 교육봉사,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나누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며 한층 성장하는 계기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다혜(환경공학과 14) 학우는 “탄자니아의 어린 아이들을성장시키러 간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성장하고 온듯했다”고 전했고, 장우서(조리과학과 12) 학우는 “매일매일 분에 넘칠 정도의 무한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관계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마음을 수기를 통해 전했다.
역사와 세계를 배우는 교육문화탐방 지난 8월 15일부터 5일간 학생대표자 26명은 일본오사카, 교토 일대의 우리나라와 연관된 역사현장을방문하고 돌아왔다. 역사교육문화탐방은 역사적 현장탐방을 통해 도전정신과 민족의 역사의식을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이다. 학우들은 윤동주·정지용 시비 방문, 윤봉길 의사의 사형판결 장소 등 우리민족의 아픔이 서려있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면서 나라를 잃은민족의 참담함과 한을 느끼고, 그 속에서 애국정신을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또한 서류와 발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20팀이 이번 방학을 이용해 세계교육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탐방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 탐방함으로써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1인당 아시아권 70~100만원, 비아시아권 130~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차기 세계교육문화탐방참여자 모집은 10월 중 교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열정의 국토순례, 농촌봉사활동까지! 제33대 열정 총학생회가 주관한 ‘제15기 국토순례단’은 지난 7월 4일부터 11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국토순례를 다녀왔다. 이번 국토순례는 작년에 이어올해에도 제주도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순례에는총 8개 팀, 107명의 학우들이 참여했으며, 한라산과성산일출봉, 만장굴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자연경관을 탐방하며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는시간을 가졌다. 하루 평균 27km를 도보 이동하는일정에 찜통더위까지 더해져 육체적으로 힘든 여정이었으나, 무사히 완주했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각 단과대학별로 농촌현장과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가 일손 돋기, 환경정화등 하계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선발대인 공과대학과사회과학대학 팀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각각 광양시 진상면과 순천시 8개 동에서, 인문예술대학 팀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순천시 서면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우는 “가뭄과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농가 피해가막심한 상황에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려 기쁘다”고 전했다.앞으로도 우리대학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알아보고 참여해, 방학기간 동안 견문을 넓히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맞이하길 바란다.
_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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