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우리대학은 순천시와 여성가족부가 함께 지원하는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위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내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되는 본 위탁사업은 보편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연간 7억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지원서비스,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을 도모하기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부모역할 지원, 다문화가족 이중언어환경 조성, 다문화가족자녀 성장 지원, 맞벌이가정 일·가정양립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패키지,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순천대산학협력단은 2010년 10월 순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최초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11월 제1대 이신숙 센터장이 취임하며 센터를 개소했다.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해 오고 있다.박진성 총장은 “이번 위탁기관 선발로 지역 상황과수요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하고, 지원대상을 확대해 지역과 협력, 교류하는 국립대로의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_ 한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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