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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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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 자기가 가장 잘하는 것,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자기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십시오.에 대한 상세정보
[4면] 자기가 가장 잘하는 것,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자기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십시오.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3.06.28

신입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상큼한 봄기운이 캠퍼스 가득 완연합니다. 우리 청춘의 숲, 향림캠퍼스가 희망에 부풀고 자신감 넘치는 신입생 여러분을 새 가족으로 맞이하는 오늘이 1년 중 가장 기쁜 날이 아닐까 생각합니 다.


이렇게 멋지고 훌륭한 자녀를 우리 순천대학교에 보내주신 학부모님과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


순천대학교의 새날을 열어갈 신입생 여러분!


우리 순천대학교는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가 잘 되어있습니다. 2015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되어 교육시스템을 정비하고 양질의 교육을 실시해왔습니다, 그 결과, 2016년에는 잘 가르치는 대 학교육과정 평가에서 당당하게 2위를 차지하여 전국적으로도 우수대학임을 입증하였습니다. 시상식 자리에서 우리 순천대학교의 우수사례를 언급할 때 총장으로서 뿌듯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이에 더하여 저는 지난해 닭의 해를 맞아 줄탁동시의 사제동행의 교육원년을 주문하였습니다. 줄탁동시라는 말은 어미닭과 병아리가 동시에 협력하여 알을 깨고 병아리가 탄생한다는 의미입니다.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싶었습니다. 지난 해 우리 대학은 약사고시와 간호사고시에 각각 100%, 교사 임용고시에 43명이 합격해 타 대학보다 우수한 성 적을 거두었습니다.


저는 총장취임 초기에 한국전력에 근무하는 지인으로부터순천대생들이 토익 700점 이상이 없어서 서류전형 합격자가 한명도 없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조치로 당장 토익사관학교 를 개설하고, 학생들에게 많은 돈을 지원하는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과 기숙사 입사, 각종 장학생선발 등에 성적을 반영한 객관적인 선발규정을 만들어 투명한 선발을 하였습니다. 이미 보도가 되었 습니다만 우리대학 토익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평균 200점 이상 향상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학생들의 실력이 많이 향상되어 금년에는 한국전력에 9명이 합격하였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하면 된다는 우리 학생들의 자신감을 배가시켰습니다.


, 우리대학은 전과가 자유로운 대학입니다. 전과를 제한하는 학점 3.0 제한을 없앴습니다. 예전에는 2.3학년에게만 허용하던 것을 이제는 4학년까지 전과를 허용합니다. 그리고 전과를 한 번 했던 학 생도 또 전과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자기가 가장 잘하는 것,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자기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 다.


신입생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 여러분!


저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을 감동있게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선수가 넘어져서 반바퀴이상 뒤쳐진 상태에서도 올림?신기록까지 수립하면 서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하는 감격적인 장면을 보면서 우리 학생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고등학교 시절 세칭 일류 대학생들보다는 다소 뒤진 감이 있을 수 있으나 꿈을 갖고 대학 4년을 잘 생활하면 역전의 기회가 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젊음이 무엇입니까? 꿈과 도전 입니다. 우리 순천대학교는 동북아시아의 꿈과 도전의 대학입니다.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잠이 안 오는 신나는 목표를 오늘 하나씩 세우시기 바랍니다. 목표는 여러분 내면에 있는 최선을 끄집어내어 여러분의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4년 후에는 반드시 더 멋진 성공을 이룰 것입니다.


지난 해 우리 대학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인증대학이라는 말은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잘 가르치고, 우리 학생들을 외국대학에 파견하여 국제적 감각을 지닌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 는 것입니다.


특히, 작년에는 몽골출신 학생이 중어중문학과에 유학을 왔다가 다시 우리 대학에서 해외 유학생 선발 시험에 합격해서 북경과학기 술대학에 다시 교환학생으로 파견하는 모범사례도 있었습니다. 외국학생을 또 우리 돈을 지원하여 유학을 보내야 하나 하면서 총장으로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만, 이 학생을 승인했습니다. 우선, 이 학생의 실력과 노력에 감탄했고, 또 우 리 대학의 해외유학생 파견 규정이 정말로 공정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대 학은 지난 해 청렴도 평가에서 광주, 전남·북 대학 중 2년 연속 1, 전국 5, 특히, 돈에 관련 된 계약분야 평가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신입생 여러분!


앞으로, 여러분의 대학생활 4년간의 변화는 개인적 목표와 노력여하에 따라 무궁무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오고 노력하면 좋 아집니다. 사람은 꿈의 크기만큼 성장한다고 합니다. 저는 평소 믿음을 주면 성과로 보답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우리 순천대학교 는 여러분을 믿습니다. 여러분도 믿고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순천대학교가 여러분을 응원합 니다. 함께 나아갑시다! 파이팅!




박진성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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